16년도 봄, 어느 날 파스타 일할 당시 아주머니 두 분이서 계산을 한다고 말씨름을 하고 있던 중 일행이던 네살배기 여자아이의 한 마디 " 넣어둬 ~ 넣어둬 ~" 매장사람들 다 웃었던 그 일상 이따금씩 떠오르곤 한다.
원래 대어는 늦게 오는 거래, 기다리면 올거야 #솔로
언제나 사랑을 하기 시작하면 사소한 한마디에 기쁘고 너에게 한없이 작아지는 약자가 되네
여자는 이쁘다 속삭이며 사랑받길 원하고 남자는 잘한다 토닥이며 칭찬받길 원한다
책 한장한장 넘기면서 다음 줄거리가 기대되듯 오늘 내일 너와의 시간이 기대된다.
책에는 결말이 보여서 슬퍼져도 너와는 끝이 안보여서 좋다
모쏠들은 초원의 사자같은 존재들이지. 먹이사슬의 최정상 그들을 노리는 사람들이 없어
그냥 손을 내밀어 주는 거 어렵지 않잖아. 예쁜 말로 대화하는 거 어렵지 않잖아.
새벽의 고요한 산 속, 나뭇가지 틈 사이로 햇빛이 비추어 들어온다. 무서우리만큼 조용했던 그곳도
아무리 삭막했던 마음, 어제와는 다른 풍경으로 그려진다. 내 그리움이 언제나 똑같다 여겨도
무심코 건내는 꽃,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늘의 그대에게 한송이 전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무서운 말로 나를 찌르지마 #너가아니어도힘들어
[가사] 너 때문에 울다웃다 자다가도 울다웃다 이 밤 또 난 잠 못드는 이 밤 <자다가도 - 만쥬한봉지>
항상 그를 바라만 본다. 다가오지 않는 걸 모르는지 지켜만 보다 사라지는 꽃, 내가 아는 제일 슬픈 꽃 #해바라기
혼밥이 어느 순간 너무 쉽다. 어렵다 여겼던 행동이 자연스럽고 익숙해 지는 거 겠지
일단 뽀뽀를 해. 바라보면서 눈 웃음을 하고 다시 한 번 뽀뽀! 그리고 꼭 안아줘 귀에 소근거리며 고마워 #사랑해
[가사] 그애가 웃는 게 좋아 햇살 같아서 난 좋아 바다의 반짝임보다 더 날 눈부시게 하는 그 애의 향기가 좋아 <좋아해- 프롬>
하루살이와 고민을 나눈다. 다음날이면 사라질 존재 와 그 이야기
좋은 사람 놓치기 싫었고 그렇다고 붙잡을 수는 없었다. 그냥 잠시 발걸음이 맞았던 거겠지 #사랑
외로워서 힘들어서 애정, 사랑, 섹스 그리고 알코올에 기댄다. 그 기댈수록 휘발성 버팀목이기에 잠깐 해소가 되어도 이후 더 큰 외로움과 힘든 일이 밀려드는 지도 모른 채...
애정결핍, 갈구만 하는 일방적 사랑따윈 없어 받기만 하는 사랑은 상대방이 지쳐 이기적인 사람은 다시 외로움에 부서지는 난파선
감자칩 봉지를 뜯으면 바삭함에 맛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진다. 난 너에게 늘 바삭한 감자칩이었으면 좋겠다
봄이 이제 왔구나 생각하면서도 꽃샘추위를 보면 솔로들이 심술을 내는 거 같다
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채우면 뒤따라 오는 우울함과 외로움으로 가득차고 한참 뒤에는 공허함으로 물든다.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 새하얀 마음으로
말 한 마디 안하고 시선을 피하기만 하고, 내 입에서 헤어지잔 말을 나오게 하지. 내가 나쁜 놈이 되어줄게 #안녕
꽃이 피기 전부터 향으로 가득찬다. 내 마음이 그래 사랑이 피기 전부터 네 생각으로 가득찬다.
쉿! 내 마음을 쉽게 들키지 않게 나대지 마라 #금사빠
나에게 남은 거라곤 너의 향기, 같이 지나갔던 그 길. 추억이 남아 싱숭생숭
마음이 아려온다. 봄이 다가와서, 사람들 틈이라서, [수정하기]
내가 아는 사랑은 그 어떤 물음도 제기되지 않는다. <생텍쥐페리를 필사하다>
사랑은 결코 고통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의 반대인 소유하려는 본능은 고통을 안겨준다. <생텍쥐페리를 필사하다>
네게는 찰나였을 뿐인데, 나의 여생은 연신 콜록대며 너를 앓는 일이 잦았다. <환절기 - 서덕준>
내가 좋아하는 연애, 네가 점차 나를 좋아하는 연애
시작이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닌 점차 좋아지는 연애
벚꽃이 떨어진 뒤에도 너는 지지 않았으면 해. 영원히 시들지 않는 나의 꽃
너에게 나던 향기가 좋았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기억하던 향이 점점 희미해진다
네 기억이 흐려져 점점 잊혀져 가나봐
마음 속 남아있는 너의 이미지는 놓치 않으려 꽉 잡는다
문득 길을 걷다 마음이 미어지는 게 같이 걷던 그 길이더라. 무심코 뒤돌아 보니 항상 맡았던 네 향기였구나
내 이상형은 네가 맞지만 네 이상형은 내가 아니었잖아
모든 걸 태워버릴 거 같은 사랑도 다 태우고 꺼지는 이별
한 번도 사랑에 빠져보지 않은 것보다는 백 번 낫다
사랑을 하려한다면 숨기지 말고 먼저 보여주는 거에요
상대가 먼저 표현하길 바라는 일은 어리석은 일인 거 같네요
과감한 작별을 고하고 뒤돌아설 줄도 알아야
새로운 만남이 당신의 아픔을 보상해 줄 거에요
즐겁고 행복한 게 사랑이다
사랑하기에 괴롭고 고통이 사랑의 일부라 판단하지마
[가사] 또 하루가 지나가을 뿐인데, 또 한 사람이 지나갈 뿐인데 왜 이렇게 아파 해야 하는지 <첫째날 - 에코브릿지>
키스할 때는 천천히, 웃을 때는 마치 정신이 나간 것처럼, 하루하루의 삶에는 온 마음을 다해, 용서할 때는 뒤돌아보지 말고 재빨리
그 사람이 날 바라봐주는 것, 나에게 집중하면 벅차고 다른 사람을 본다면 질투도 나고 나만 봐라봐줬으면 좋겠으니깐
또 그 사람이 날 만지면 황홀하고 나를 보물처럼 다뤄줬으면 좋겠어
조금은 브레이크가 있어야 할텐데, 이 미친 심장은 그딴 거 없이 나댄다.
내가 익사하는 것은 강에 빠졌기 때문이 아니라 너한테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일거야
행복한 척 혼자서 즐거운 척, 집에 들어오면 남몰래 힘들어하지
이 밤이 좋다. 시원한 바람에 걷는 길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맥주, 불빛으로 어둠 속을 비추는 이 밤
무엇이 나를 그렇게 설레이게 만드는가, 잔잔하던 물가에 어느 순간 다가온 파도같은 너에게 빠진다
너는 내 꿈 속에 남아있는 여운이야. 함께 그려나갈 이 순간을 기대해
[가사] 나를 좋아하지 않는 너인데, 너의 눈빛에 나 마음의 금이 가고 너의 말투에 와장창 무너지고 그래도 넌 예쁘구나
당신은 마침표를 찍고 떠났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침표 아래에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하나 더 찍습니다. #도돌이표 #내머리사용법
첫 만남인데 혀는 넣지말자 [사진첩이랑 같이]
바다를 보며 술 한 잔, 마음이 허전한 게 가을이 맞나봐 바람이 찬 게 내 마음을 대변해주네
잘자요. 슬프고 힘들었던 오늘이었더라도 눈을 감고 평안하고 웃음 나오는 기분 좋은 꿈을 꿔요
연필심을 날카롭게 깎아서 글씨체가 이뻐보인다. 내 글귀는 날카롭되 상처가 아닌 아름다움으로 마음에 박히는 글귀이길 바란다.
부담없이 설레여라. 너를 걱정하고 응원하고 사랑한다
남들에게 외로움도 슬픔도 보이기 싫어서 마스크를 쓴다. 내가 이렇게 행복하고 재밌게 산다고, 잠깐뿐인 즐거움으로 가리고 감추기 위해 그래
나는 당신을 나보다 더 사랑하고 어제보다 더 사랑해요
매일 아침 당신이 내 마음의 출발지에요
사회적 존재인 우리 인간은 타인의 마음에 들기 윟 ㅐ노력해야 한다. 타인의 마음에 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 즉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몸에 생긴다. 어굴에 주름이 생기는 사람 팔목에 아픔을 잊으려 긋는 사람 운동해서 근육으로 나오는 사람 나이만 먹는 게 아닌 현실에서 도망치려는 게 아닌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이뻐지기 위해 산다
누군가를 물들이다. 카페에서 커피를 먹고 책을 읽었을 뿐인데, 집에오면 온몸에 나는 커피향 같이 너와 맛난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공유하다 집에 가면 내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 노력했다. 결국 상처는 받게 되었고, 상처 받는 거에 익숙해지려 덤덤하다 했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던 거 같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는 없는 거니깐
문득 드는 외로움에 화가난다.
방어전에 실패했다. 밀려들어왔던 적을 내보내려 다시 전쟁을 재개한다. 다이어트
행복의 잣대는 내가 정해. 오늘은 무슨 행복한 일이 생길까 생각의 차이로 내가 기뻐진다
가볍게 찔러서 만나는 사람보단 답이 빠르진 않아도 생각이 깊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오래볼 수 있는 누군가가 더 좋다
당신의 사소한 행동이 나를 설레게 해요. 어디 계속 해보시죠. 당신과 사랑을 할거니깐
하이얀 눈길에 너와 손을 잡고 같은 방향으로 발맞춰서 걷고 싶다
상처가 벌어질까 조심스럽게 행동하듯이 너에게 상처 받을까 매사에 신경쓰이고 조심스러워
손이 따뜻한 사람보다는 말이 따뜻한 사람이 좋고 사랑한다 말로만 하는 사람보다는 사랑한다 눈빛으로 말하는 사람이 좋다. 외로워 사랑을 갈구하기 보단 나와의 만남으로 행복한 게 좋다.
문득문득 날카로이 꽂히는 추억들에 상처가 생기고 보고싶은 마음이 흘러내린다.
티를 안내려해도 내 마음은 두둥실 자꾸 떠오르고 저 하늘끝까지 올라가는 풍선마냥 조만간 터질 거 같다. 그렇게 참지 못하고 고백하겠지
창밖으로 빗물이 뭉개지는 소리 하늘은 회색으로 물들어
내 마음과 같나보다 회색으로 물든 감정 마음이 뭉개져서 흘러내리는 눈물
사랑은 소나기와 같이 갑자기 마주치게 하고 사랑이라는 비에 젖다가 이별이라는 감기에 앓아 누웠다
물속에 잠겨 수면위의 소음도 듣지 않은 채 고요함에 마음도 평안해, 어떤 들뜬 마음도 고요함에 가라앉은 채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 나의 마음은 어땠ㅈ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알아가고 싶어도 너의 마음은 나와 같지 않더라
나와 같은 마음이었더라면 인연이었겠지/ 마음의 방향성이 같으면 연인이었을테고
밤 하늘에 별빛이 너에게도 똑같을까 바라보는 네 눈빛은 이별이란 뜻인걸까
잠깐 머물렀던 자리에 향기가 남아 그곳을 돌아보며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네
남은 향은 그저 흩어져 버릴텐데 사라진 향에도 기억은 지워지질 않네
같이 있으며 웃음짓던 네가 바램이 되고ㅓ 너의 향이 바람에 스며들어 코끝을 싱그럽게 한다. 시간은 흘러가는 바람처럼 지나가고 너는 흘러가지 않고 내 안의 바램처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 바람이 바램이 되고..
주물주물 널 그렇게 만지다 한꺼풀씩 다 벗겨 속살만 남았네
이불 안에서 널 먹으니 좋다. 귤
너와의 만남은 눈과 같아. 살며시 찾아와 나의 어깨에 기대어 어느새 녹아 스며들면 좋겠다. 만남
책한권을 가며, 비닐을 벗기는 소리 조용한 책방에 와 들리는 이소리가 나를 벗기는 것만 같다. 오늘도 부족한 나에게 책 한권의 문장하나하나를 입는다
너와의 만남을 사랑이라는 글자로 책에 써내려 갔고 그 위에 눈물이 흘러 사랑으로 쓴 글들은 번졌다
글귀들은 수채화가 되어 은은히 지워져 갔고 그렇게 그 책은 나에게 추억이자 잊혀져가는 행복이었다.
한대 치면 질질 짤 거 같이 생겼네. 장마철 하늘
새벽에 자꾸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졸린 눈으로 열고나니 연주가 들려온다
비가 내리며 나무 잔디 그리고 땅과 만나 각기의 울림은 교향곡이 되고 비내음과 함께 마음이 잔잔해진다
창문 틈새로 들려오는 빗소리는 내 감정에 떨어져 울림을 주네
그 어떠한 답도 존재하지 않았다
누구에게는 틀렸고 또 다른 이에게는 맞는 것들은 나에게 해답은 아니었고 오롯이 나의 결정을 기다리는 문제들이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나에게 묻는 질문은 " 내 마음은 어때? 행복해?" 비로소 마음은 편안해졌다. 고뇌이던 질문들의 요지는 내 마음이 아니었을까? 당신의 마음은 괜찮나요
사람의 마음은 하나의 씨앗과 같다. 씨앗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심이라는 햇빛과 애정이라는 물이 필요했다.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마음은 죽어버린다. 관심을 받지 못하면 씨앗은 죽어가고 죽은 씨앗이 많은 이는 마음이 죽어간다.
이 시간의 기억을 당신과 함께였다는 걸 담아봅니다. 예쁜추억을 꾸욱 담아 사랑으로 포장할래요 - 사진을 그렇게 남기다
따쓰함이 문뜩 느껴지는 어느 날 봄의 시작은 피어난다. 추운날 혹은 눈이 오는 날까지도 걸음을 내딛어 향 가득한 봄내음 너와 함께 나도 만개한다. 매화
'Life 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드를 이쁘게 보자 (1) | 2021.09.10 |
---|---|
1일 1블로그 1잔디심기 (3) | 2021.09.08 |
무엇을 해야 될까? (0) | 2021.04.28 |
42seoul 최종합격 그리고 github (0) | 2021.04.24 |
42seoul 4기 2차 Piscine의 끝 (0) | 2021.04.19 |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